Vision AI 솔루션 혁신 선도기업 알체라가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에 ‘재외국민 여권 신원확인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 재외국민들은 토스 앱을 이용해 전자여권과 본인 얼굴인식을 통해 본인인증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발급받은 인증서는 정부24, 홈택스 등 주요 공공기관 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하며, 그 외 국내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재외국민의 국내 온라인 서비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지난 7월, ‘재외동포청’은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재외국민의 편리한 국내 디지털 서비스 이용 환경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간 재외국민들은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재외공관을 방문하여 대면으로 신원을 확인한 후 인증서를 발급받거나, 국내 통신사 휴대폰을 개통해야 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알체라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함께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며, 얼굴인식 기반 인증서 발급 프로세스 개발 가이드라인 마련에 기여했다.
재외국민 신원확인 시스템에 적용된 알체라의 솔루션은 △광학문자인식(OCR), △전자칩 인식(NFC), △얼굴매칭, △라이브니스(Liveness) 기술로 통합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여권 내 텍스트 정보와 얼굴 이미지, 실시간 셀피를 대조함으로써 신분 위조 및 도용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스마트폰으로 여권을 자동 촬영한 후 간단한 셀피 촬영만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본인 인증을 완료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보안성을 강화한 신원확인 절차를 제공한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알체라는 본인인증 분야에서 기술력과 상용화 측면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얼굴인식을 활용한 시장 개척과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