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검사자’ 역할
영상인식 AI 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영상 데이터 의미적 정확성 검사 용역사업’의 검사기관으로 참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AI 모델의 고도화에 필요한 학습용 데이터의 품질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알체라 데이터사이언스(Data Science)는 검사기관으로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결과물의 품질을 평가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이번 검증사업에서 알체라 데이터사이언스가 양질의 데이터 구축 기준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AI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의 AI 기술 향상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검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7개월간 헬스케어, 비전, 농축수산, 교통물류, 재난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145개 영상 데이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알체라는 이 중 45개의 데이터를 배정받아 품질검사 전문인력 140여 명을 투입해 검사를 완료했다.
이번 검사 결과는 AI 기업과 연구자들에게 공공데이터로 제공해 고품질의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를 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