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FireScout’, 美 자연재해 엑스포 참가 성료

2022-02-11

URL이 클립보드에 복사되었습니다

7일부터 8일까지 마이애미서 열린 자연재해 엑스포…‘산불 조기감지 AI 솔루션’ 알체라 전시부스 성황

 

뉴스채널 ‘Fox’ 등 외신 취재열기 뜨거워…’FireScout’ 99% 정확도로 주∙야간 산불 현상 잡아내

 

영상인식 AI 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가 7일과 8일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자연재해 엑스포(Natural Disaster expo 2022)’에 참가해 산불감지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소개했다.

 

 
‘자연재해 엑스포’는 화재,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최첨단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글로벌 박람회로 수천 명의 재난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이날 알체라의 전시부스에는 미국 뉴스채널 폭스(Fox) 등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취재하는 외신의 발길이 이어졌다. 

 

 
보우 로저스 알체라X(알체라 미국 현지법인) 부대표는 “미국 서부의 산불 재해 비용은 매년 수십억 달러에 달할 뿐 아니라 인명손실도 크다”며 “알체라는 딥러닝 기반 산불 조기감지 AI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통해 사람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는 사스(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으로, 산을 비추는 영상 카메라에 AI를 연결해 연기 등 이상상황을 조기에 감지한다. 판단 정확도는 99%로 주∙야간 모두 감지 가능하며 구름이나 도시 불빛 등 방해요소를 정확히 가려낼 수 있다. 연기의 방향과 각도로 산불 발생 위치도 추정해낸다.

 

 
알체라는 지난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소노마카운티에서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상용화했으며, 미국 서부 최대 전력회사인 PG&E(Pacific Gas and Electric)와 카메라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알체라는 이번 솔루션 개발을 위해 미국 최대 산불 감시회사 알러트와일드파이어(ALERT Wildfire)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1,000만 건 이상의 카메라 데이터를 수집해 특허기술로 AI를 훈련시켰다. 

 

 
그레이 로버트 알체라 세일즈 매니저는 “미국 서부와 호주에 배치된 1,000대 이상의 카메라 중 현재 300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은 화재 알림을 구조대에 보내고 있다”며 “곧 호주에서도 적용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