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비대면 신분증 원본 검증 시스템’ 구축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KOSDAQ 347860; 대표 황영규)는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의 ‘비대면 신분증 원본 검증 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알체라의 솔루션을 도입해 비대면 금융거래에서 본인 확인 시, 제출된 신분증의 도용이나 위·변조를 신속하게 판별하고 고객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보장할 전망이다. 

알체라는 금융결제원의 신분증 진위확인시스템을 통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을 포함한 신분증 3종에 게재된 사진과 문자를 모두 검증하는 국내 유일 업체다. 신분증 내 정보를 광학문자인식(OCR)을 통해 자동 추출하고, 고화질 인쇄본 및 모니터 촬영본 등을 사본으로 정확히 구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자정보만을 대조해 사진위조에 취약한 기존 솔루션과 달리, 금융결제원 데이터와 연계해 위·변조된 신분증의 사진까지 대조하고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신분증 실소유자를 판별한다. BNK부산은행은 알체라의 신분증 OCR, 사본판별, 진위확인 솔루션을 모두 도입함으로써 신분증 도용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보안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알체라 솔루션은 1초 내외로 신속한 검출속도를 자랑하며, 다양한 카메라 촬영 환경에서도 평균 99.99% 이상의 검증 정확도를 제공하고 있다. 수천만 장의 신분증 이미지 데이터 학습을 통해 정확도를 높였으며, 타 시스템 대비 실패율이 98%가량 낮은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얼굴인식 등 알체라가 보유한 본인인증 AI 솔루션을 연계해 확장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도입 이유로 꼽혔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의 활성화로 금융사고가 잇따르면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기술력을 갖춘 알체라 솔루션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체라는 신분증 OCR, 사본판별, 진위확인 솔루션뿐만 아니라 얼굴인식을 비롯한 자사 솔루션을 외교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기관과 토스뱅크, 신한카드, 현대해상을 포함한 금융사에 공급하고 있다. 얼굴인식 기술의 경우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얼굴인식 벤더 테스트(NIST FRVT)’에서 1초 이내에 99.99%의 정확도로 국내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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