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인턴의 하루

김세미

김세미

2021년 4월 14일 (수)

안녕하세요. 알체라 전략기획실 인턴 김세미입니다.
오늘은 알체라에서 2달 반을 근무한 제가 알체라 생활에 대해 전달하려고 해요

·         8:40 AM 사무실 출근

알체라는 자유 근무제이지만 인턴은 9–6시로 고정입니다. 금토천교에서 내려서 판교 전경을 바라보며 걷다 보면 5분내로 사무실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얼굴 인식 기계가 알체라 인을 반겨줍니다. 알체라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두 얼굴인식으로 사무실 출입이 가능합니다

아트리움은 직원들의 휴식공간으로 알체리언들이 식사를 하거나 독서를 할 때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월례회 행사 때 역시 아트리움을 활용합니다.
알체라의 상징 색인 파란색으로 색칠한 아트리움은 일에 지친 직원들의 쉼터가 되어준답니다

·         8:50 AM 차 한잔의 여유

알체라 내부에는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커피머신과 각종 차가 있습니다. 저는 오늘은 속을 달래줄 차를 타려고요. 히비스커스, 과일청, 녹차 등 취향에 맞춰 골라 마실 수 있습니다. 오늘 저의 픽은 옥수수 수염차입니다

옥수수 수염차를 들고 이제 일을 정말 하러 가볼까요?

사무실은 오픈 된 구조로 CS, 클라이언트팀, 서버팀, B2B, 전략기획실팀 등 모두가 한층에서 함께 일하고 있어요. 일을 하다가도 언제든 주변인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구조입니다. 물론 각자의 담당 일 말고도 브랜딩도 하고 기획 회의도 참여하는 등 다방면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속한 전략기획실에는 LEAD, PM, 홍보, 디자인, 마케팅을 담당하는 다양한 분들이 계십니다. 인턴은 마케팅 인턴 2명과 리서치 인턴 1명으로 총 3명입니다.

저의 자리입니다. 모션 데스크를 사용해 제 키에 맞게 조정된 모션데스크 책상은 업무를 편안하게 하도록 도와줍니다. 오늘 저의 업무는 미디엄 글을 기획하고 작성하는 것입니다. 옆자리 성호님은 리테일 시장 리서치를 하고 계시네요

·         11:00 AM 집중력 부족

11시쯤 되니까 슬슬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온 포커스 룸! 알체라에는 총 4개의 포커스 룸이 존재합니다. 각 방의 이름은 +/-/x/÷ 인데, 생각을 더하고 빼고 나누고 곱하라는 의미입니다!

포커스 룸은 1인 독서실 느낌으로 전화를 할 때나, 집중을 해야 할 때 가면 좋습니다.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포커스 룸이 큰 도움이 됩니다

·         12:00 PM 점심시간

점심시간에는 구식식당, 주변 인근 식당을 방문하거나 도시락으로 해결하는 편입니다. 구식식당은 4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알차게 즐길 수 있죠. 양식과 한식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구식에서 저의 원 픽은 제육 볶음이랍니다

제육 맛집인 구내식당

·         1:00 PM 다시 업무 시작

다시 업무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오후에 마케팅 미팅이 있는데요, 자유롭게 미팅 방을 잡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미팅 룸은 4명부터 많게는 12명까지 수용 가능한 다양한 크기로 존재합니다. 미팅 참여 인원에 맞춰 방을 잡으면 누구나 미팅 룸을 사용할 수 있어요.



가장 큰 회의실인 아고라는 저희 전략기획실 주간 회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인원이 많이 필요한 미팅일 경우에는 아고라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편해요.
오늘은 3명이서 하는 미팅인지라 다른 회의실을 잡았습니다.



전방에 보이는 화이트 보드로 미팅을 하면서 그때그때 기록을 하고 브레인 스토밍을 하면서 회의를 진행할 수 있어요.
회의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오는 길에 같은 팀 디자이너 수민님의 자리를 슬쩍 찍어 보았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수민님 자리! 아기자기하면서도 업무를 하기 편하게 비품들을 잘 배치한 것 같습니다. 회의실이든 일하는 자리든 알체라 내부의 모든 공간이 알체리언들이 집중할 수 있는 있도록 돕습니다.

오늘도 알체리언은 자신의 자리에서 열일을 하고 있답니다

·         3:00 PM 다시 배고픈 시간

분명 아까 전 점심을 먹었지만 배고픈 시간! 간식을 하나 먹어볼까요? 알체라는 각 팀마다 간식비가 지급되는데, 저희 전략기획실은 가볍게 먹기 좋은 주전부리를 구매했습니다. 초코바, 곤약 젤리, 콜라 등 다양한 간식이 있어요. 저는 주로 청포도 곤약 젤리를 즐겨먹습니다.



매번 메뉴가 바뀌는 전략기획실 간식 박스
곤약젤리도 맛있지만 달콤한게 먹고싶은 오후 3! 팀원분들과 함께 사과 잼 생크림 와플을 시켰습니다.



이 시간쯤되면 배가 고플 때라 항상 간식을 입에 물고 일을 하곤 합니다

·         5:00 PM 마사지 룸

계속 앉아서 일하다 보니 허리가 아파오는데요, 저는 허리가 아플 때 마사지 기계의 도움을 받습니다. 마사지 룸은 알체리언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답니다.



오늘은 성호님께서 허리 집중 마사지 코스를 즐기고 계시네요. 허리 외에도 목, 허벅지, 멘탈 관리 등 다양한 모드로 마사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은은한 노래도 흘러나와서 바쁜 일에 지친 심신을 달래줍니다.

·         6:00 PM 퇴근

6시 퇴근시간! 하루동안 나랑 같이 고생한 노트북을 꺼주고, 자리를 정리하고 집에 갈 준비를 합니다.



저는 알체라에서 인생 첫 회사생활을 경험했어요.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했습니다. 하지만 친절하고 다정하신 팀원분들 덕분에 적응도 빨리하고 이젠 즐기면서 회사에서 일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내일의 알체라는 또 어떤 모습일까요? 하루하루 성장하는 알체라의 내일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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